한글 윈도우 XP에서 일본어 입력하기
1. 일본어 입력기 설치하기
일본어 입력기는 기본적으로 XP에 내장되어 있다. 설치 방법은 다음과 같다.
‘시작’버튼을 누른 후 설정-제어판에서 국가 및 언어 옵션을 연다
‘추가’를 클릭하여, ‘일본어’를 선택하여 추가한다.
‘확인’을 눌러 설정을 마무리한다.
2. 한국어 입력모드와 일본어 입력모드 전환
모니터의 오른쪽 구석에 보면 태극기가 그려져 있는 이상한 상자가 보일 것이다. 이것을 IME(입력기)라고 한다.
가) 마우스를 이용해 입력모드 전환하기
나) 키보드를 이용하기
키보드 왼쪽의 alt를 누른 채 shift를 누르면, 일본어 입력기로 바뀐다. 한국어 입력기로 돌아가고 싶으면 또 한번 alt와 shift를 누르면 된다.
이때, 확인해야 할 사항은,
(히라가나 입력 상태에서 가타카나를 입력하고자 한다면, 우선 히라가나로 입력한 후, 키보드의 F7을 누르면 히라가나가 가타카나로 변환된다). 그밖에, ‘A’상태는 전각 알파벳 입력 상태이며, ‘_カ’는 반각 가타카나, ‘_A’는 반각 알파벳(우리가 보통 쓰는 알파벳)입력 상태이다.
2). ‘KANA’는 일본어를 알파벳으로 입력하지 않고, 한글 자판 처럼, 고유의 일본어 자판으로 입력하는 방식으로, 일본어 자판을 외우고 있거나, 일본어 키보드가 아니라면 입력하기가 어려우므로 사용하지 않는다.
3). 단축키
Alt(왼쪽) + Shift(왼쪽) : 일본어-한국어 입력상태 전환
Ctrl(오른쪽) + Shift(왼쪽) + Caps Lock : 로마자입력-일본어키보드직접입력 전환
Alt(왼쪽) + `~(esc의 바로 아래에 있는 물결무늬 키) : 히라가나-반각알파벳 전환
3. 일본어 입력하기
가) 일본어(히라가나, 가타카나)는 알파벳(로마자)으로 입력한다.
1). 모음은 a, e, i, o, u로 입력한다.
2). 자음은 k, s, t, n, h, m, r, b, p로 입력한다.
3). 반모음은 y로 입력한다.(や=ya, ゆ=yu, よ=yo)
4). 촉음은 y로 입력한다.(きゃ=kya, きゅ=kyu, きょ=kyo 등)
5). わ는 wa, を는 wo로 입력한다.
6). が행은 g로 입력한다.
7). ざ행은 z로 입력한다.(じ는 ji, zi를 모두 쓸 수 있다)
8). だ행은 d로 입력한다.(특히 ぢ는 ji로 발음되지만 di로, づ는 zu로 발음되지만 du로 입력해야 한다)
9). ば행은 b로 입력한다.
10). ぱ행은 p로 입력한다.
11). 소문자 ’っ’는 우리의 사이시옷 같은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がっこう는 각고우, はっしん은 핫신, せっぷく는 셉푸쿠, やった는 얏타로 읽힌다.
다시 말하면, っ는 뒷 자음을 앞 모음의 받침으로 사용한다는 말이다. 따라서, 뒷 자음을 한 번 더 쳐주면 っ를 입력할 수 있다.
がっこう=gakkou せっぷく=seppuku やった=yatta
12)ん은 n을 두 번 입력한다(な행과의 혼동을 막기위해) はっしん=hassinn
나) 한자(어)는 히라가나로 입력한 후, 스페이스바를 눌러 나오는 후보 중에서 선택한다.
1). 学校를 입력하고자 하는 경우, 이 한자어는 がっこう라고 발음되므로, 일본어 입력 상태에서 알파벳 gakkou를 입력한다.
2). がっこう와 같이 히라가나 아래에 점선이 생길 것이다. 이 점선은 문자 입력이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는 의미로, 이 때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한자어로 변환 되고, 만일 내가 원하는 한자어가 아니라면 한 번 더 스페이스바를 누르자. 그러면 がっこう로 발음되는 한자어의 후보들이 뜰 것이다.
3). 원하는 한자어를 선택한 후 엔터를 치면 비로소 한자어가 입력되게 된다.
다) 가타카나는 한자어와 마찬가지로,히라가나로 입력한 후 F7을 눌러 변환한다.
특히 외국어 발음을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진 가타카나는 아래의 입력방법을 따른다.
ツァ tsa ファ fa ウィ wi ティtexi フィ fi
ディ dexi トゥ toxu ドゥ doxu デュ dyu
ウェ we シェ she チェ che ツェ tse フェ fe ジェ je
ウォ uxo ツォ tso フォ fo
이번에는 여섯 번째 행인 하행에 대해서 알아보자
일본어와 한국어는 공통점이 많은 언어이다.
우선 어순이 거의 비슷하며 가, 다, 까 등 비슷한 조사도 많다.
그리고 한자로 만들어진 한자어도 우리말과 겹치는 경우가 많다.
중국에서 전래된 한자어 뿐 아니라 일제시대 이후 일본에서 건너온
많은 한자어들이 우리 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 중 많은 수가 우리말과 발음이 비슷하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아행과 카행의 일본어 중에서
우리말과 발음이 거의 같은 일본어를 알아보고자 한다.
<아행>
圧迫(あっぱく) 압박
安心(あんしん) 안심
胃酸(いさん) 위산
移住(いじゅう) 이주
位置(いち) 위치
意図(いと) 의도
緯度(いど) 위도
医療(いりょう) 의료
因果(いんが) 인과
引導(いんどう) 인도
温度(おんど) 온도
<카행>
家屋(かおく) 가옥
家具(かぐ) 가구
各地(かくち) 각지
価値(かち) 가치
歌謡(かよう) 가요
簡単(かんたん) 간단
気運(きうん) 기운
気温(きおん) 기온
期間(きかん) 기간
気分(きぶん) 기분
奇妙(きみょう) 기묘
記録(きろく) 기록
区分(くぶん) 구분
区民(くみん) 구민
高価(こうか) 고가
高架道路(こうかどうろ) 고가도로
孤独(こどく) 고독
困難(こんなん) 곤란
이상으로 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한자어중에서
우리 발음과 비슷한 것들을 골라보았다.
센스 있는 분들이라면 이 단어들 안에서
어떠한 규칙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말 받침 "ㄴ"은 "ん"으로, 받침 "ㄱ"은 "く"로 끝난다는 사실이다.
이는 중국어의 발음을 우리식, 일본식으로 받아들인 방식의 차이일 수도 있고,
어쩌면 고대 한반도에서 건너간 한국식 한자 발음을 일본식으로 받아 들인
법칙일 지도 모른다.
다음에는 사행과 타행에 대해서 공부하기로 하자.